다양한 궁금한 주제들에 대해서 증산도 진리 가르침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배워보는 내용입니다.
천상 세계에 대한 여러 종교의 설명
그래서 사후의 천상 세계에 대해 각 종교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설명을 하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불교에서는 삼계육도三界六道가 있다고 하고, 요가 철학에서는 명부에서 초월계까지 7계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기독교에서는 천국과 지옥을 말하고, 이슬람교에서도 천계가 7층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대 심령과학에서는 영계가 6층으로 구분된다고 얘기합니다.
단테의 신곡神曲에서는 자세하게 천국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 천국의 구조는 9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나님이 계신 곳을 10천인 최고천이라고 한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알려 주신 사후 세계, 9천과 33천
그렇다면 과연 이 사후 세계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수직으로는 9천으로 이루어져 있고, 횡으로는 33천으로 이 우주의 하늘이 벌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일상생활 속에서도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말을 쓰죠. 종소리가 구천에울려 퍼진다. 이 9천이 바로 우주의 하늘을 얘기하는 겁니다, 또 한 해가 마무리되고 새해를 맞이할 때 서울 종로의 보신각종을 33번 칩니다. 33번을 치는 이유는 바로 이 우주가 횡으로는 33천으로 벌어져 있기 때문에, 온 우주의 한 해에 그런 새로움을 알리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죠.
이전 우주관에서 조금 배우셨겠지만, 이번 우주가 개벽을 통해서 가을이라는 음陰의 시간대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새로운 세상은 2, 4, 6, 8, 10 해서 제일 큰 수 10수의 ‘ 10천 세상’이 열리게 됩니다. 단테의 신곡에서 가장 높은 상제님께서 계시는 ‘ 10천 하늘’이 바로 이 지상에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신도 세계의 존재, 인간과 신명의 관계, 사후 세계의 모습, 그리고 우리가 어떤 가치관을 바탕으로 해서 이 현실 세계를 살아가야 하는지 등의 여러 가지 주제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어서 나의 수호천사 조상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