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세상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
20대~60대 이상이 가장 궁금해 하는 인생과 세상에 대한 질문에 대해 증산도 진리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정리한 답변을 소개합니다.
후세에 남길 유산을 생각할 때, 대부분 물질적인 것들을 떠올립니다.
돈, 부동산, 사업체 등이 그것입니다. 물론 이런 것들도 의미가 있지만, 진정으로 소중한 유산은 다른 차원에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나무의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름드리 고목이 후손들에게 남겨주는 가장 소중한 선물은 무엇일까요?
나무의 열매일까요, 아니면 그늘일까요?
물론 이것들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뿌리입니다.
튼튼한 뿌리가 있어야 후손 나무들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류에게도 뿌리가 있습니다. 바로 9천 년 신교 문화입니다.
이는 인류 최초의 영성 문화로서, 모든 종교와 문화의 원형입니다.
하늘을 아버지로, 땅을 어머니로, 인간을 그 사이의 중재자로 보는 천지인 사상이 그 핵심입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이 뿌리 문화가 점점 잊혀졌습니다.
마치 강줄기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지면서 원류를 잊게 되는 것처럼, 인류도 각각의 민족과 종교로 분화되면서 공통의 뿌리를 잃어버렸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이 잃어버린 뿌리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후세에 온전히 전해주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후세에 남겨야 할 유산들:
첫째, 조상을 섬기는 마음입니다.
현대 사회는 개인주의가 팽배해서 조상과의 연결고리가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조상은 단순히 과거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 생명의 뿌리이자, 지금도 우리를 지켜보시며 도움을 주시는 영적 존재들입니다. 이런 조상 섬김의 전통을 후세에 온전히 물려주어야 합니다.
둘째, 우주광명의 빛꽃 수행법입니다.
이는 단순한 종교적 의식이 아니라, 인간의 영혼을 성숙시키고 우주의 조화와 하나가 되는 실제적인 방법입니다.
마치 요가나 명상이 몸과 마음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빛꽃 수행은 영혼의 건강과 성장에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셋째, 신인합덕의 이상입니다.
인간은 단순히 물질적 존재가 아니라, 신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영적 존재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이런 이상을 가질 때 후세대들은 더욱 높은 차원의 문명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유산을 물려받은 후세대들은 인존 시대의 주역이 됩니다.
모든 것을 아는 만사지의 지혜를 얻어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문명을 열어갈 것입니다.
이는 과학기술만 발달한 문명이 아니라, 영성과 물질이 조화를 이룬 완전한 문명입니다.
결국 우리가 후세에 남겨야 할 가장 소중한 유산은 바로 완전한 인간이 되는 법, 즉 영혼의 성숙을 이루는 방법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