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직장인이 매일 출근하는 것이 고역이었습니다.
상사는 까다롭고, 동료들과는 경쟁해야 하고, 늘 평가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이곳도 나의 수행 도장이구나. 여기서 인내도 배우고, 사람 대하는 법도 배우는구나."
그렇게 마음을 바꾸니 같은 직장이 다르게 보였습니다.
현대 사회의 직장은 확실히 힘든 곳입니다. 경쟁이 치열하고,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관점을 바꿔야 합니다.
증산도에서는 직장을 '도를 닦는 장소'로 봅니다.
절이나 산속에서만 도를 닦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모든 곳이 수행의 장소입니다.
직장에서 어려운 상황을 만날 때, 그것을 '시련'으로만 보지 말고 '성장의 기회'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까다로운 상사는 내 인내심을 기르는 스승이고, 어려운 프로젝트는 내 능력을 키우는 도구입니다.
또한 직장에서도 상생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경쟁자를 적으로만 보지 말고, 함께 성장할 동료로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도와주고 배려하면, 직장 분위기도 바뀝니다.
완벽한 행복의 터전은 아니더라도,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장소로 만들 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