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왜 좋은 사람들에게 나쁜 일들이 일어날까?

인생문답QA

인생과 세상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

20대~60대 이상이 가장 궁금해 하는 인생과 세상에 대한 질문에 대해 증산도 진리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정리한 답변을 소개합니다. 

Q : 왜 좋은 사람들에게 나쁜 일들이 일어날까?

관리자 0 16

좋은 사람, 나쁜 사람[내가 만난 명문장/정재훈]|동아일보

 

이 질문은 아마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제기된 의문 중 하나일 것입니다.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많은 고통을 겪는 것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절망하고 좌절합니다.

 

"세상에 정의는 없는가?", "선악과업보는 거짓말인가?"라는 의문을 품게 됩니다. 

심지어 "차라리 나쁘게 살까?"라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에는 깊은 우주적 의미가 숨어있습니다.

 

먼저 지금이 어떤 시대인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지금은 선천 상극의 시대입니다. 상극이란 서로 부딪치고 경쟁하는 질서를 말합니다. 

이런 시대에는 악과 불의가 일시적으로 승리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마치 겨울에 선한 식물들이 추위에 시들고, 강인한 잡초들만 살아남는 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는 영원한 현상이 아닙니다. 봄이 오면 선한 식물들이 다시 꽃을 피우게 됩니다.

 

또한 우주의 춘생추살 섭리도 이해해야 합니다. 

춘생추살이란 봄에는 생명을 살리고, 가을에는 무성한 것을 정리하는 자연의 법칙을 말합니다.

 

지금 인류는 우주의 가을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여름 동안 무성하게 자란 것들 중에서 알찬 열매만 남기고 나머지는 정리합니다.

 

이런 시기에 좋은 사람들이 시련을 겪는 것은 그들을 더욱 성숙하게 만들기 위한 우주의 섭리일 수 있습니다. 

마치 좋은 검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단련이 필요한 것과 같습니다.

 

상제님께서도 이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고난은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려는 깊은 섭리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역사를 보면 큰 인물들은 대부분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 시련을 통해 더욱 강해지고,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결국 큰 일을 해낼 수 있는 그릇이 되었습니다.

 

또한 영적 차원에서 보면, 좋은 사람들이 겪는 고난은 자신만의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집단적 업장이나 시대적 아픔을 대신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치 큰 나무가 폭풍우를 맞아 다른 작은 나무들을 보호하는 것처럼,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시대의 아픔을 대신 감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고난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후천 세상에서는 이런 고난을 겪은 사람들이 오히려 더 큰 복을 받게 됩니다. 지금의 아픔은 미래의 영광을 위한 투자와 같은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고난 속에서도 선한 마음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시련 때문에 마음이 비뚤어지거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선한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주는 반드시 그 선함을 기억하고, 때가 되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보상을 줄 것입니다. 지금의 고통은 그런 큰 축복을 위한 준비 과정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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