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최제우의 진짜 가르침인 시천주에 담긴 진짜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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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최제우의 진짜 가르침인 시천주에 담긴 진짜 의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학의 본래 가르침을 인내천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수운 최제우 대신사가 상제님으로부터 도통을 받을 때 내려받은 핵심 사상은 '시천주'**입니다. 상제님은 최제우에게 주문을 내려주며 세상 사람들을 가르치라 명하셨고, 이 주문 속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모두 담겨있었습니다. 내려주신 주문은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 원위대강'으로, 이 중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열석 자 속에 **동학의 핵심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인간으로 강림하는 천주님을 모시고 조화 세계를 정하며, 그 은혜를 영세토록 잊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최수운 대신사가 깨달은 동학의 핵심 키워드는 '시천주'이며, 이는 천주님을 내 곁에 모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학의 핵심은 '시천주'인데도 불구하고, 최수운 대신사가 돌아가신 후에는 **'인내천', 즉 사람이 하늘이라는 인본주의 사상으로 왜곡, 변질되었습니다**. 기존 종교들이 재림을 기다리는 '대(待)'의 개념이었다면, 동학은 오신 분을 직접 '모실 시(侍)'의 개념으로 전환된 것으로, 이는 인류 정신사에서 한 획을 긋는 중요한 변화였습니다. 


천주 사상의 동서 회통과 동학에서의 완성

지난 시간에 이마두 대성사가 '천주실의'를 저술하며 '천주님'이라는 용어를 만들고 상제님과 동일시했음을 알아보았습니다. 최수운 대신사가 직접적으로 '천주실의'의 영향을 받았다는 기록은 없지만, **이마두의 천주론이 동서 문화를 회통하는 보편적 천주관을 제시했고, 이 사상이 약 200년의 시간 동안 동양에서 자라 동학에서 '천주 사상'으로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마두 대성사가 동양에 하느님 신앙을 부활시켰고, 그 열매가 동학의 시천주 신앙으로 나타났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최수운 대신사가 상제님의 부름을 받고 시원 문화와 역사를 고통받는 한민족에게 구원의 빛을 열어준 인물로 등장**하게 되는 배경이 됩니다. 


최수운 대신사의 구도 과정과 대각

최수운 대신사는 가세가 기운 양반집의 서자로 태어나 **어린 시절 어머니와 아버지의 죽음을 겪는 등 불우한 성장기를 보냈습니다**. 20대부터는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장사를 하며 주유팔로(周遊八路)하며 조선 팔도를 돌아다녔고, 이 과정에서 민족의 참담한 실상과 세도정치, 탐관오리의 수탈로 고통받는 백성들의 삶을 목도했습니다. 또한 서세동점의 시대로 콜레라와 같은 괴질병이 돌면서 **수많은 창생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당시의 악폐와 적폐의 근원을 깊이 통찰**했습니다. 그는 세상 사람들이 각자 자신만을 위하고 천리를 따르지 않으며 천명을 돌아보지 않는다는 문제 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구도에 정진하던 중, 32세 되던 해(1855년) 유점사 승려로부터 **'기도의 가르침'이 담긴 천강서(天降書)를 받게 됩니다**. 이 책은 상제님의 신호를 정확히 알고 기도하는 가르침을 담고 있었으며, 최수운은 이 책을 받아들고 다시 정진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고향 경주로 돌아와 부친이 머물렀던 구미산 용담정에서 수도를 시작했고, **'우매한 중생을 모두 구제했다'는 뜻으로 자신의 이름을 '재우'로 바꾸고 호를 '수운'으로 정하며 비장한 각오로 구도에 임했습니다**. 그는 깨닫기 전에는 산을 벗어나지 않겠다는 맹세 아래 49일 동안 성하린 구도 끝에 경신년 4월 5일, 시공이 끊어진 천지 생명 조화 세계를 홀연히 대각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유명한 '천상 문답 사건'으로, 상제님께 천명과 신교를 받고 득도하는 순간 **"두려워하지 말고 겁내지 말라 세상 사람이 나를 상제라 이거늘 너 어찌 상제를 모르느냐"라는 상제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이는 잃어버린 상제 문화를 일깨우는 경종이었고, 이 시점부터 본격적인 동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상제님의 계시와 동학의 사명

이마두 대성사가 천상에서 상제님을 모시고 인간 세상으로 내려오는 일을 하셨다면, 최수운 대신사는 **구도의 과정 끝에 상제님의 성령을 직접 체험하신 것**입니다. 도전에 따르면 상제님께서 모악산 금산사 미륵 금상에 임하여 30년을 지내며 최수운에게 천명과 신교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수운이 유교의 틀을 벗어나 진법을 펼치지 못하자, **상제님은 갑자년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년에 스스로 이 세상에 내려오셨습니다**. 상제님께서는 "동경대전과 수운 가사에서 말하는 상제는 곧 나를 이름이니라"고 선언하며, 당신이 동학을 열도록 만든 존재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상제님은 최수운에게 "내 세상에 올 것을 알렸다"고 하시며, "수운 가사는 수운이 노래한 것이나 나의 일을 노래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동학의 진정한 기획자가 상제님 자신임을 밝히고, 동학의 사명이 바로 상제님의 무극대도를 세상에 펼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최수운 대신사를 비롯한 선천의 성자들이 철가루가 자석의 역할을 했다면, 이제 **자석이 전면에 나와 철가루의 깨달음을 이끄는 시대가 시작된 것**입니다. 상제님은 최수운에게 "너는 내 아들이니 나를 아버지라 부르라"고 하시며, 서학에서 말했던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동학에서 재정립하셨고, 이를 통해 상제님이 진정 인격적 존재임을 드러내셨습니다. 상제님은 최수운에게 **"내 마음이 곧 네 마음이다. 너에게 무궁한 도법을 주노니 닫고 다듬어 수련하여 글을 지어서 중생을 가르치고 법을 바로 세워 덕을 펴면 너로 하여금 생케 하여 천하에 빛나게 하리라"는 비전을 주셨습니다**. 이때 최수운이 받은 주문이 바로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 원위대강'입니다. 최수운 대신사는 동학 창도로 천주님의 강세와 개벽 소식을 전하고, 상제님의 무극대도가 동방 땅에서 나올 것을 예고했습니다. 그는 **'무극대도 다가는 5만 년지 운수로다' 노래하며 상제님의 무극대도 조화 문명이 5만 년 동안 지속될 것임을 선포**했고, 상제님 찬송가를 통해 그 핵심을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최수운 대신사는 시천주 주문을 계시 받고 바로 글로 쓰지 않고 1년 동안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는 **"천주를 지극히 위하는 글자가 주다"라고 정의하며, 주문의 본질이 마법적인 것이 아니라 상제님을 위한 지극한 기도문이자 찬송임을 강조**했습니다. 동학은 시천주 주문으로 시작해서 천주로 끝난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최수운 대신사가 시천주에 목숨 걸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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