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 상제님의 탄생과정이 궁금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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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 상제님의 탄생과정이 궁금합니

증산 상제님은 전라도 고즈넉한 시골 마을의 순박한 농사꾼 부부 사이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남편은 인류의 시원 성씨인 진주 강씨 강흥주 어르신이고, 부인은 안동 권씨 권덕양 어르신이었습니다. **성함만으로도 두루 흥한 어진 덕의 기운을 가진 분들**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분은 온난한 성품의 부부였으며, 미륵존불이신 상제님을 잉태하신 하나님의 부모가 되셨습니다. 진주 강씨 집안의 손이 귀했기에, 상제님의 성부께서는 성모 권씨와 함께 시루산에 올라 **자식을 얻기 위한 치성을 여러 차례 드리셨습니다.** 경오년 9월, 성부께서는 잠결에 하늘에서 큰 불덩이가 품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셨고, 이는 보통 자식이 아닐 것이라는 상서로운 징조로 받아들였습니다. 비슷한 무렵 성모님께서도 밭에 나갔다가 오한을 느껴 깊이 잠드셨는데, 꿈에 검은 구름 가운데 뇌성이 진동하며 하늘이 갈라지고 **큰 불덩이가 내려와 호박 같은 황금빛 광채를 품에 안는 꿈**을 꾸셨습니다. 이로 인해 온 세상이 광명해지는 징조와 함께 상제님을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13개월 만의 특별한 탄생

보통 사람은 열 달 만에 출산하지만, 상제님께서는 **석 달을 더하여 총 13개월 만에 태어나셨습니다.** 당시 성모님의 연세는 22살이었습니다. 13개월이라는 숫자는 상서로운 의미를 지니는데, 최수운 대신사가 목숨 바쳐 상제님의 강세를 기다리며 읽었던 시천주 주문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의 글자 수가 13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수 철학에서 서방 가을을 상징하는 상수 4와 9를 합치면 13이 되는 등, **상제님께서 개벽기에 서신으로 오심을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동학 신도들이 목숨 바쳐 혁명하며 읽었던 13자의 기운에 감응하여 상제님께서 13개월 만에 이 땅에 강림하신 것입니다. 


상서로운 강세 풍경과 그 의미

상제님이 태어나실 무렵 성부께서는 두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산모를 보살피는 신안을 경험하셨습니다. 상제님 탄생 시 **울음소리는 종소리 같고, 향기가 집안 가득 퍼졌으며, 상서로운 기운이 7일 동안 하늘에서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붕이 뚫려 하늘이 보이는 가난한 집이었음에도, 상제님 탄생 후 방안이 훈훈해지는 등 기적적인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는 상제님께서 인간과 신명을 구원하시기 위해 천상의 지존 보좌를 떠나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신 풍경**을 보여줍니다. 불교 미륵경에도 미륵존불이 부모가 늙지도 어리지도 아니한 것을 관찰하고 성령으로 강세하여 달이 찬 뒤 탄생한다는 구절이 있어, 상제님의 강세와 유사한 묘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늘의 8만에 달하는 모든 신령들이 전라도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이 조용한 사건을 보며 **기원하고 감사했을 것**입니다. 


증산 상제님의 존호와 도통 연계

상제님의 성씨는 강씨, 성스러운 이름은 순자(한 일, 순박할 순), 어린 시절의 이름은 학공, 성인이 되었을 때의 함자는 사옥입니다. 존호는 옛 성인의 영 그대로 시루 증(甑), 뫼 산(山)을 써서 **증산(甑山) 상제님이라 부릅니다.** 지난 시간에 살펴본 진인 도통 연계에 따르면, 증산 상제님께서 이 땅에 강세하신 곳은 시루산(甑山)입니다. '산제 부동하여 생산하고 백두산을 낳고 백두산이 생 금강산, 기맥 일봉이 생산하여 천지 문노 모산하에 도출 어하라'는 구절처럼, **지맥에 따라 준비된 땅에 상제님께서 오시어 도가 출연할 것**을 예고합니다. 여기서 '오(悟)하라'는 익힐 오(悟)자를 의미하며, 도가 만물을 익히는 진리임을 뜻합니다. 상제님의 존호인 **증산(甑山)의 '시루 증(甑)'은 바로 가을의 '오도(悟道)' 정신을 상징**합니다. 시루는 천하의 그릇 중 가장 큰 그릇으로, 모든 가능성과 잠재력을 여는 가르침을 의미합니다. 지붕이 뚫린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신 것도 막힘없이 모든 것을 포용하는 하나님의 뜻을 보여줍니다. 증산(甑山)의 도호는 '설익은 선천 문화를 익혀서 성숙시킨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마치 얕은 화력으로 덜 익은 음식처럼 선천 문화는 미숙했지만, **하나님께서 강력한 화력으로 인류에게 제대로 익힌 진리의 맛을 제공**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상제님은 당신께서 내려놓은 술수가 선천에 미숙했음을 인정하고, 그것을 **완전히 '오도(悟道)'로 익혀 천지 이상을 완성하셨습니다.** 이는 미완성, 불완전한 선천 문화를 넘어 지상낙원을 이룰 수 있도록 하셨다는 뜻입니다. 증산 상제님의 존호에는 그 어떤 맛보다 압도적인 진리의 맛을 보여주겠다는 원대한 포부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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