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리치 신부님의 숨겨진 업적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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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리치 신부님의 숨겨진 업적은 어떻게 되나요?

마테오 리치 신부의 천주교는 **당시 신유학인 성리학이 발달했던 조선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조선의 유학자들은 유학을 공부하며 인격적인 상제 신앙의 문제를 제기했고, 서애 유성룡, 박세당, 윤휴 같은 인물들은 고대 상제 신앙을 찾아내어 인격적인 상제님을 두려워하고 하늘을 공경하는 것이 수양의 기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약용 선생에 이르러 리치 신부의 『천주실의』가 조선에 전해졌고, 유학자들은 이 책을 통해 **유교의 본래 뿌리인 상제 신앙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하늘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의 문화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약용 선생 또한 『천주실의』에 심취해 천주교를 탐구했으나, 조상을 우상시하고 신주를 불태우는 등의 천주교 문화가 리치 신부의 문화 수용적 권장과 배치되자 천주교와 대립하기도 했습니다. 다산 정약용의 철학은 **공교회(교회) 이전의 백성들도 상제 신앙을 했다는 것이 근간을 이루며**, 상제님을 인격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그 천명을 받드는 것을 유교 수양의 근본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그는 상제님을 '천지신명 밖에서 그것들을 주관하고 제재하는 분'으로 정의하며, 단순히 푸른 하늘을 상제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다산 정약용의 이러한 가르침은 조선 후기 신유학의 주류 학풍 속에서 이단시되어 명맥을 잇지 못하고 잊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신의 존재를 찾아가는 인류 문명사의 거대한 여정의 일부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가톨릭을 침략에 의해서가 아닌 자발적으로 받아들인 유일한 나라라는 점은, **상제님 신령을 열망했던 조선 유학자들에게 천주교가 끼친 영향력이 상상 이상이었음을 시사**합니다. 만약 마테오 리치 신부가 유교뿐만 아니라 불교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관점을 제시했다면 정신 통일이 더욱 확고하게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밝히신 마테오 리치의 숨겨진 공덕


증산 상제님께서는 도전 2편 30장에서 마테오 리치 신부의 공덕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주셨는데, 이는 **인류 문명사에서 엄청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상제님은 리치 신부가 동양에 와서 **지상 천국을 건설하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웠으나, 시대적 한계로 인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히셨습니다. 여기서 '천국'은 단순히 천상의 천국이 아닌, 인간의 손으로 이룩하려는 '지상 천국'을 의미합니다. 또한, 리치 신부가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여 신명들로 하여금 거침없이 넘나들게 했다'**고 말씀하시며, 동서양의 분리를 종식시키고 소통의 시대를 연 그의 공덕이 인류 문명사에서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상제님은 리치 신부가 죽어서도 **'동양의 문명 신들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돌아가 다시 천국을 건설하려 했다'**고 밝히셨습니다. 그는 천상으로 올라가 모든 신의 헌법을 받아 내려 사람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교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떠 놓았으니, 이것이 바로 현대 문명이라는 것입니다. 즉, **서양의 문명 이기는 천상 문명을 본받은 것**이며, 리치 신부와 문명 신들의 노력으로 천지신명들이 감동하여 천상의 발달된 문명을 지상에 내려주어 서양 과학 문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우리가 그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러나 상제님은 이러한 문명이 **'다만 물질과 사리에만 정통하였을 뿐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전횡을 길러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 모든 죄악을 거침없이 범행하니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서양 문명이 발달하면서 자연을 파괴하고 신은 죽었다고 주장하는 등 혼란이 가중되자, 리치 신부와 문명 신들은 더 이상 통제할 수 없음을 깨닫고 구천에 계신 상제님께 구원을 요청하게 됩니다. 리치 신부는 천주님과 상제님에 대한 진정한 깨달음이 있었기에 바로 하나님을 찾아가 탄원했고, 그 결과 **상제님께서 인간 세상으로 내려오시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리치 신부가 동서양을 소통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인간 세상으로 모시고 내려오는 위대한 역사적 일까지 이룩했음을 보여줍니다. 


마테오 리치의 '우주의 십자가' 공덕과 선천 종교의 통일


종도사님은 마테오 리치 신부를 **'이 우주의 십자가를 그은 분'**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천상에 올라가 지상천국 건설을 위해 분투하고 나아가 상제님의 지상 강세를 차원한 그의 공덕은 상상을 초월하며, 오직 우주를 주재하시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공덕이 워낙 커서 그는 선천의 신명계주벽, 구천상제, 서귀의 정장이 되어 나중에는 서양 생사의 판단을 맡는 명부대안까지 맡았다고 합니다. 주목할 점은 리치 신부가 달려가 매달린 분이 기독교의 야훼 신이나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삼계를 통치하시는 '상제님'이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메시아 사상과 지상 천국 사상, 불교의 미륵불 강세 사상이 상통하며, 유·불·선 선천 종교에서 각기 다르게 불렀지만 결국 기다리는 분은 한 분이라는 진실이 드러납니다. 상제님은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고 불교도는 미륵의 출세를 기다리고 동학 신도는 최수운의 갱생을 기다리나니 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 저희 스승이라 하여 따르리라. 예수가 재림한다 함은 곧 나를 두고 한 말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공자, 석가, 예수를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낸 해인'이라고 하신 분이 바로 우리가 이야기하는 증산 상제님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강조됩니다. 마테오 리치의 보편적 천주관은 동서 문화를 해통하고 조선시대 실학자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으며, **기독교 문화와 유교 문화가 신관을 창조적으로 통합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천주실의』에서 전해진 천주는 약 200년 후 동학의 시천주 신앙에서 구체적인 인격신으로 드러나며 인류가 천주 신앙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결정적 계기가 됩니다. 리치 신부로부터 촉발된 서학의 천주가 동학에서 완성된 열매를 맺는 발전으로 이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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